(CNB뉴스=정건웅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10월24일까지 매월 네 번째 목요일에 재가암환자와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한 자조모임 ‘행복 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장애인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 간의 함께하는 활동으로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는 22일(1회기)에는 ‘건강식 만들기’ 다음달 26일(2회기)에는 ‘우울예방 교육 및 테라리움 만들기’, 오는 10월24일(3회기)에는 ‘암환자의 건강관리 교육 및 숲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 회기별 16~2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상반기에 자조모임을 1회 운영한 바 있으며,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는 3회기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장애인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암 투병중이거나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서로 지지하고 격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