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4.08.21 13:41:36
울산시는 21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4~6월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아이디어 기획부문 12건, 제품·서비스 개발부문 6건 등 총 18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부문 ▲대상은 울산대학교의 ‘시니워크’ ▲우수상은 울산과학기술원의 ‘노상주차 패턴 분석 및 주차공간 확보 예측’ ▲장려상은 울산대학교의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가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시니워크’는 최적화된 산책 경로 추천부터 건강 모니터링, 위험 감지 등 시니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선보인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아주대학교의 ‘여깄장학’(사용자 맞춤형 장학금 추천 앱) ▲우수상은 잘가내차의 ‘중고차 수출 폐차 온라인 체제 플랫폼 중개 서비스 제공 시스템’▲장려상은 울산대학교의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온라인 체제 플랫폼’이 수상했다.
대상인 ‘여깄장학’ 사용자 맞춤형 장학금 추천 앱은 수천개의 장학금 중 사용자가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 공고를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해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부문별 수상작들은 울산시장상(대상, 우수) 및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장려상)과 함께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부문별 대상을 수상한 2개 팀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6차례나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진출작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