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멀린엔터테인먼트 게이트웨이 및 리조트 테마파크 최고운영책임자인 Fiona Eastwood (우측)와 트립닷컴 그룹의 부사장이자 어트랙션&투어의 최고경영자인 Jim Ji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씨라이프 부산 제공)

부산아쿠아리움의 본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가 트립닷컴 그룹과 상하이 창평 오션 월드에서 해양 테마 여행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멀린엔터테인먼트의 게이트웨이 및 리조트 테마파크 최고운영책임자 Fiona Eastwood와 트립닷컴 그룹의 부사장이자 어트랙션&투어 최고경영자인 Jim Ji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멀린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씨라이프(SEA LIFE), 마담투소(Madame Tussauds), 레고랜드(Legoland) 등 140개 이상의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두주자다. 트립닷컴 그룹은 씨트립(Ctrip),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취나얼(Qunar) 등으로 구성된 선도적인 글로벌 여행 서비스 제공 업체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방콕, 상하이 창평 오션 월드 등 아시아 지역의 해양 테마파크에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해당 투어를 통해 과학의 밤, 전문가 도슨트, 서식지 보존 및 맹그로브 산호 증식 워크숍, 현장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Fiona Eastwood 멀린엔터테인먼트 게이트웨이 및 리조트 테마파크 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여행객들의 요구가 변화하면서, 더 큰 몰입과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