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영월군연합회 환경정화 활동. (사진=영월군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영월군은 농촌지도자영월군연합회가 20일 한반도면 선암마을 둔치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영농 실천과 더불어 농촌 환경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 실천에 대한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적절히 처리되지 않은 농약 빈 병은 토양오염과 더불어 하천이나 지하수로 유입되어 심각한 수질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군 및 읍면회 임원진 20명이 참여해 강가 일대의 생활 쓰레기와 농약 빈 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으며 9개 읍면에서 수거한 1톤가량의 영농폐기물도 함께 처리했다.

군 및 읍면회 임원진 20명이 참여해 강가 일대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제공)

민장기 회장은 "농촌지도자영월군연합회는 앞으로도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