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춘천시는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League)' 시상식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확산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한국RE100협의체가 공동 주최했다.
심사에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지자체의 정책 노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산 정책 및 성과, 태양광 및 기타 재생에너지 보급 성과, 주민참여 노력 등 정성적 지표가 고려됐다.
시는 2015년부터 매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주택지원사업, 건물지원사업, 확대기반조성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태양광 2602개소(8,786㎾), 태양열 37개소(866㎡), 지열 153개소(3,554㎾) 보급했으며,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했다.
이와 함께 기피 시설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수익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민원 발생을 사전에 최소화하고 수익 환원을 통해 주민 복지를 향상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RE100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