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시현안 토의및 양곡배급훈련
22일 오후 2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인제군이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비상사태 대비를 위한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실시되는 전국 비상 훈련이다.
군은 긴밀한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구축, 비상 대비 태세 확립과 주민 안보 의식 강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올해 훈련의 주요 내용은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 및 예산 편성, 다중이용시설 테러대피 훈련, 전국 주민대피훈련 등 전쟁 시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주로 실제 훈련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적의 공격에 따른 상황을 가정한 전시현안 토의 및 양곡 배급 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특히 22일 오후 2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경보(사이렌)가 울리면 주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앞서 군은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 지난 14일 통합방위협의회본부를 소집하고 국지도발·위기상황 조치 훈련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민·관·군 협력과 주민의 참여로 내실있게 훈련을 운영해 안전한 인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