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영월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도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공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지역 내 창업인,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주거와 편의시설 등이 결합한 직주근접형 주거시설로 군에서 직접 시행하여 통합공공임대주택 30호와 편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영월제3농공단지와 팔괴농공단지에 인접한 영월읍 팔괴리 일원으로 추정사업비는 국비 19.3억, 군비 60.7억으로 총 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영월군에서는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와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2026년에 사업 착공할 계획으로 2028년 사업을 준공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전망이다.
지역개발실 주택팀은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근로자 및 전략산업 종사자 등의 주거비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주거필요계층의 주거 안정 및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방소멸위기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