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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록페스티벌, 4차 라인업 발표…글로벌 스타 총출동

엔플라잉(N.Flying), 카디(KARDI), 리도어, 롤링쿼츠 등 인기 아티스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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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8.16 10:54:09

4차 라인업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4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4일에서 6일, 총 3일간 사상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영국 레스터 출신의 대표적인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과 수많은 인기곡을 보유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ANNE-MARIE)’, 일본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인 ‘엘르가든(ELLEGARDEN)’이 헤드라이너로 발표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4차 출연진에는 최근 '선재 업고 튀어'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밴드 '엔플라잉(N.Flying)', 강렬하고 다채로운 사운드의 '카디(KARDI)', 자연 속의 고요함을 담고 있는 모던록 밴드 '리도어' 등이 포함됐다.

그 외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롤링쿼츠’, 독특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가사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대만의 ‘릴리움(Lilium)(백합화, 百合花)’, 맑은 보이스와 섬세하고 서정적인 작사 능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우’, 청량한 사운드와 솔직함이 돋보이는 밴드 ‘로우 행잉 프루츠(Low Hanging Fruits)’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연계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루키즈 온 더 부락(Rookies on the BU-ROCK)'도 치열한 1차 심사를 마치고 TOP 15팀을 선발했다.

이 중 실연 심사를 통해 최종 TOP 10에 든 팀들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현장에서 본선 경연대회를 치르게 되며, 우승한 팀들에게는 총상금 900만 원과 함께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및 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아티스트의 공연 기회를 다양화하고, 관람객들이 페스티벌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전 행사 '로드 투 부락(Road to BU-ROCK)'을 5월 서울에 이어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부산과 대구에서 개최해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에서 삼락생태공원까지 광역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예약은 ‘카카오T’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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