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008년부터 시민들의 법률고민을 해소하고자 매월 2회(첫째, 셋째 월요일)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재산 상속, 채무, 전세사기 등 다양한 분야의 법적 어려움에 대하여 올해 들어 13회, 총 72명의 시민을 상담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안성시 가구 중 약 36%를 차지하고 있는 1인가구가 무료법률상담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1인가구 우선 무료법률상담일’을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장·학업을 이유로 분가한 1인 가구 뿐 아니라, 사별 또는 이혼 등으로 형성된 1인가구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주변에서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1인가구 우선 무료법률상담일은 오는 19일, 10월 21일 총 2회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1인가구는 시청 감사법무담당관 전화 또는 경기공유서비스(예약신청→행정서비스→무료법률상담예약)를 통해 사전예약 후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안성시는 마을변호사 제도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안성지소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률홈닥터 또한 함께 운영하고 있어 어렵고 힘든 법률문제가 발생할 경우 쉽고 편하게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인순 감사법무담당관은 “법적 어려움이 있는 1인가구가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아 어려움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이외에도 안성시는 시민들의 법률 고민 해소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