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찾아 위문했다.
이상익 군수는 지난 13일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조국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고(故) 정휴익 애국지사의 손자 정민주 씨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휴익 애국지사는 1928년 5월 26일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서 일제에 의해 강제 수용된 지역 농민들의 토지 반환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고초를 겪으신 바 있다.
이날, 이 군수는 유가족 위문 전 호남을 대표하는 함평 출신 독립운동가 김철 선생 기념관을 방문,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상익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거룩한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그분들의 참된 뜻을 후손들이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 제고와 보훈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