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가 최근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싱글(Single)벙글 테라피’ 사업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에 다양한 집단 활동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이웃 간 사회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 첫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모두 4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장읍 내 1인 가구 주민 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샌드위치 ▲과일청 ▲주먹밥 등 다양한 주제의 요리를 만들어보는 ‘푸드테라피 체험’과 ▲수제도장 ▲고체삼푸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만드는 ‘공예 체험’을 하면서, 새로운 취미를 체험하고 참여자 간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식 기장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 주민의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고 사회적인 고립을 예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