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지난 5일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갱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발전설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사장은 지난 7일 부산빛드림본부를 방문해 현장 감독과 교대 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 전력 수급 피크에 대비한 발전설비 안정 운영 대책, ▲ 여름철 폭염 대비 작업자 온열 질환 예방 계획, ▲ 고장 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 ▲ 설비 노후화에 따른 취약 설비 관리 계획, ▲ 전사적 운영 기술 공유를 통한 고장 방지 체계 활성화 등 빛드림본부의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 사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예비 전력이 부족하며, 발전설비에 가혹한 운전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전력 피크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안전한 사업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7월 23일 전사 합동 전력 수급 비상 모의 훈련을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불시 수급 상황실 통신 비상 훈련을 진행하는 등 CEO 주도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