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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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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8.08 10:14:53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이 지난 7일 이사회를 통해 기관명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기관명은 바뀌었지만 영문명은 기존과 동일하게 BISTEP을 계속 사용한다. 이는 과학·산업 정책 연구와 국가 R&D 사업 유치, 조사·평가·분석 등 기존의 고유 기능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 전략과 대학 지원을 연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라이즈, RISE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을 지자체 주도로 전환해 지역 특화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해 지역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약 2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부산라이즈센터'를 부설기관으로 설치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센터장과 전문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라이즈센터는 '부산라이즈 기본계획'을 수립해 비전과 전략, 성과 목표 및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지역 내 지자체, 산업체, 대학 간의 원활한 협력을 유도하는 지역 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라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자체, 대학, 중앙정부 간의 정책 거버넌스 구축과 성과 관리 프로세스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 산업체, 대학 간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경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의 라이즈 사업은 4대 성과 목표인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 평생교육의 혁신, 지역발전 현안 해결을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 산업체, 대학이 협력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용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은 "부산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 사회의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공동 설계(Co-Design) 접근 방식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의 강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부산이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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