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21일 오후 4시 밀락더마켓에서 '청년세대가 전하는 울림'이라는 주제로 '2024 부산청년 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을 비롯해 지역 청년 예술인 등 청년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사회적 참여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토론회로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의 성장 기반 마련과 공연무대 기회 및 도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연,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클래식기타, 색소폰, 힙합) 등 다채로운 콘셉트로 구성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청년문화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세대를 만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기회와 도전, 미래 가능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문화 매력을 가진 지역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발제-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 청년들을 중심으로 청년 예술인과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발전적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80명으로 사전 모집하며, 행사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우리시는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인 역량이 문화 현장 전반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그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