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와 부산울산지방병무청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6일 부산울산지방병무청과 전국에 있는 병역명문가 예우 증진을 위한 여행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의 자긍심을 높이고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2004년부터 병무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양사업이다.

현재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들은 국가유공자 대상 할인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에 있는 병역명문가 본인에 한해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범위로 여행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전국 병역명문가들은 부산시티투어버스, 태종대 다누비열차, 낙동강생태탐방선 등 부산관광공사의 관광상품을 이용할 경우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 받게 되며 상품별 할인 세부 사항은 병역명문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로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병무청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