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울주군의 대표 관광지인 진하해수욕장에서 '2024 울주 해양레포츠대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진하해수욕장을 비롯한 인근 관광지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전은 첫날 서핑클래스와 해변 ATV 오토바이 체험 등의 참여 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생존수영, 아쿠아슬론 등 전국 대회도 함께 진행돼 풍성함을 더했다.
명선도 앞 특설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퍼포먼스 댄스팀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송가인, 안소미, 이상호·이상민 쌍둥이 형제 등 여러 아티스트가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드론과 불꽃을 결합한 멀티미디어 쇼 등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돼 참가자와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울주 해양레포츠대축전은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과 생존수영, 아쿠아슬론 등 전국 대회가 함께 진행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진하해수욕장에서 행복한 여름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