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관내 저소득층 청년계층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성장 부스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근로능력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청년들의 자립 촉진을 위해 군 자활기금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올해 4월부터 올해 말까지 기장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기장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중 40세 미만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TCI(기질, 성격)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 및 강점 찾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화스킬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기술 훈련 등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청년들의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연계되는 ▲바리스타 ▲지게차 운전기능사 ▲케이크 디자이너 등 전문 자격증 교육도 함께 진행하면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향후 창업을 원하는 청년 참여자들을 위해 전문가 매칭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창업 컨설팅 및 코칭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군은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로 청년 참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군수는 “앞으로도 청년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취·창업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전문기관이다. ▲자활근로사업 ▲청년자립도전사업 ▲자활사례관리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게이트웨이사업 ▲푸드뱅크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현재 15개 자활근로사업단에 1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