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화천군과 K-water 평화의 댐 지사가 함께 운영 중인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설치 사업이 고령자 소득증가와 환경보호 효과를 함께 거두고 있다.
화천군과 K-water 평화의 댐 지사는 지난 4월 협약을 통해 풍산1리 경로당 등 3곳에 재활용품 무인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무인 수거함 운영 결과,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넉 달 동안 플라스틱 용기 4만3000여 개가 넘는 빈 페트병 등이 수집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참여 노인들도 재활용품 수거에 따른 수입이 생겨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화천군은 향후 지역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과정 교육도 준비 중이며, 또한 재활용품 무인 수거사업도 노인 소득 증가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