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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매력, 60초 안에 담았다…‘관광 숏폼 공모전’ 우수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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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8.05 16:56:24

2일 김성수 구청장(중앙)이 정혜원 최우수 수상자(좌), 정필주 장려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2일 ‘제1회 해운대 관광 숏폼 공모전’ 우수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은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와 같은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이다. 해운대구는 이러한 숏폼 영상을 통해 해운대 관광자원의 매력을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6월 전국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 세종,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총 66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입선 6편 등 총 13개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해운대 오고 싶다 IE가?’가, 우수상에는 ‘본격 해운대 명예 주민 퀴즈, 모두 맞춘다면 당신은 명예 해운대구민’과 ‘나의 OOTD는 해운대’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해운대 이즈 굿(Haeundae is good)’, ‘고(GO) 해운대’, ‘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의 낭만 해운대구’, ‘해운대에서의 꿈같은 하룻밤’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장려상 각 30만 원, 입선 각 2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해운대구는 수상작들을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해운대구 공식 SNS 채널에 올려 MZ세대들이 발굴한 해운대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운대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담은 숏폼 영상들이 많이 발굴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해운대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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