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조영태 교수와 김석 교수가 이끄는 ‘초정밀 생산시스템 연구실’의 학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최 경진대회에서 우수 성과로 입상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창원대 ‘초정밀 생산시스템 연구실’은 윤선혜 학생(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4학년)이 ELSEVIER와 중국의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 China)가 공동 주최한 ‘ICASS(6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pplied Surface Science) 2024’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CASS 2024’는 촉매작용, 전기화학, 에너지, 나노기술 등 표면과학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회로, 표면 공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ELSEVIER 저널(Applied Surface Science)과 연계돼 있다. 윤선혜 학생의 발표 논문 제목은 ‘Shape Morphing of 3D-Printed Structures via Water Absorption in Photocured Polymeric Interfaces’이며 물을 흡수하는 광경화성 레진을 이용해 4D 프린팅을 하는 내용에 관한 것으로, 전 세계 700여 편의 발표 논문 중 학부생으로서는 유일하게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윤성민 석사과정 학생은 팀원인 김우영, 박서림, 김명서 학생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최한 ‘2024 Aero Future Tech & Business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Super slippery interfaces for anti-icing on airplane surfaces’라는 주제로 ‘Future Tech’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Aero Future Tech & Business 아이디어 공모전’은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무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으로 수백 팀의 국내·외 대학생(학·석·박사, 재(휴)학생) 참가자 중 당당히 3위를 차지해 상금 300만 원뿐만 아니라 한화 입사 시 서류전형을 면제하고 소속 Lab에 연구비를 지원할 수 있는 영예까지 안았다.
국립창원대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조영태 교수와 김석 교수는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통해 더 큰 인재로 성장하고 희망하는 진로로 이어져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