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혁명 선도‧에듀테크 활용 지원 등 디지털 기반 교육 안착 지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AI디지털교과서 초등강사단을 구성해 2025년 도입되는 AI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안착 지원에 나섰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 186명으로 구성된 AI디지털교과서 초등 강사단은 교육부의 교실혁명 선도교사 강사 및 연수생, 터치교사단, 에듀테크 활용 지원단, 지식샘터 운영 교사 등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이끌어 가게 된다.
강사단은 도 연수뿐 아니라 22개 교육지원청별로 운영하는 AI기반 교수·학습 역량강화 7차시(지식샘터 3차시, 대면연수 4차시) 연수에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며, 전남 디지털 대전환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6일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AI디지털교과서 초등 강사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갖고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에 교육현장에 도입되는 AI디지털교과서 수학‧영어‧정보 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하반기에 이뤄질 교원 AI기반 교수·학습 역량강화 연수를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초등 강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 지식샘터 기관특별강좌 개설 및 운영 ▲ AI기반 교수·학습 역량강화 연수를 위한 교재 활용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 AI디지털교과서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 디지털 격차 해소 ▲ 수업과 평가의 디지털 대전환 등 사례 중심의 토크 콘서트가 운영돼 학교 현장에서 강의해야 하는 강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학생 1인 1디바이스 보급, 학교 유무선망 고도화가 되도록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하반기에 이뤄질 역량 강화 연수가 내실있게 진행돼 AI시대의 맞춤형 수업 방식으로 확실한 전환, 전남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