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횡성군은 26일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역내 건축사와 시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소개와 함께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건축물 중 사용승인(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경로당 등이 대상이며 단열 보강, 냉난방 장치· 조명 교체로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횡성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개소에 대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으며 특히 올해는 54개 경로당에 대한 공모사업이 확정돼 국비 59억 원을 포함한 총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횡성군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당 건물이 고품질·고효율 에너지 공공건축물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횡성군은 2025년에도 사업 대상 경로당 82개소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국비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쾌적한 거주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