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홍천군은 청정지역 물과 맥주 제조의 주된 재료 홉 생산지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과 다양한 브루어리가 있는 홍천에서 'August H.C.'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를 알리는 오는 31일은 꽃뫼공원 대로변 일대에서 전야제(홍천군민의 밤)를 진행한다.
홍천군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인기가수(이정용, 노지훈, 지원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야제에서는 ‘별빛 LED 맥주컵’을 5천원에 구매한 홍천군민은 당일 갓 출고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고, 주최 측은 다회용 컵을 판매해 ESG실천에 기여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행사 운영에 앞장선다.
다음달 1일부터 진행 되는 본행사는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리며, 사전 요리 시연회를 통해 엄선된 맛과 착한 가격의 맥주안주를 다양하게 준비 했으며, 판매자의 연락처가 포함된 현수막을 설치하여 ‘바가지 요금 근절’과 맛 평가도 실시한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World Wet Dance 대회,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맥주빨리 마시기 대회, 제2회 전국 별빛 가요제, 인기가수(김종국, 마야 등) 공연, DJ쇼 등 4일간 쉴 틈 없는 무대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웨이브 레이스, 스파크 레이스, 난타 스탭퍼, 즉석 댄스대결, 전광판 이벤트, 족욕 체험 등 특별한 체험이 진행되며, 다양한 굿즈 상품(티셔츠, 맥주컵 핸드폰고리, 마그네틱, 헤어 엑세서리 등)으로 축제의 재미를 이어갈 예정이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은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우수 축제를 목표로 하며,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홍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