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시동부보건소는 치매친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내 치유농장 등 7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활동 및 치매친화적 사회조성,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이다.
신규 지정된 곳은 △농업회사법인 제주민속식품 주식회사 사월의 꿩 △신촌실버재가복지센터 △프레투스카페 △세븐일레븐제주한동마을점 △계룡길벽돌가펜션 △씨유제주동부관광점 △지에스25제주대흘점 등 7개소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동부보건소는 학교, 도서관, 파출소, 경찰단, 노인복지센터 등 10개소의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약국, 편의점, 식당 등 14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지정 단체는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 치매 관련 정보제공, 치매조기검진 홍보, 배회어르신 발견 시 보호 및 신고, 치매인식개선 홍보와 캠페인 등 치매극복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문제가 된 만큼 치매극복선도단체나 가맹점 등 다양한 주체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