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2일 오후 7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소통·공감 대화시간을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꿀잼도시 울산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 △청년 탈울산 방지를 위한 일자리·교육 등 주요 사업 △시정의 청년참여 활성화 방안 △지방대학 시대 실현 방안 등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를 통해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이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들어본다.
이밖에 ‘20~30년 전, 그 시절 청년들이 원하던 청년정책’, ‘결혼 적령기, 또는 신혼인 청년을 위한 결혼 생활 꿀팁’ 등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생의 선·후배로서 세대 간의 차이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가진다.
김두겸 시장은 “청년의 관심사와 그들이 희망하는 정책의 방향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청년의 의견을 담은 청년정책 추진으로, 청년이 꿈꾸는 도시가 되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는 울산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구성·운영 중인 청년참여기구로 청년 의견 수렴 및 청년정책 제안,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참여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오는 9월 청년의 날 기념 청년주간에 참여하여 청년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11월에는 그간 연구한 팀별 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난 2017년부터 기수별 2년의 임기로 활동 중이며, 올 1월부터 4기가 출범해 새로 위촉된 50명의 청년들이 일자리·창업·주거·교육·문화·복지·참여권리 등 관심 분야에 따라 8개 연구팀으로 나눠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