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2일 엄궁중학교 강당을 방문해 학생 맞춤형 학력 신장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2024학년도 여름방학 북부 위캔두 계절학교' 개강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여름방학 위캔두 계절학교’는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구포중학교 등 13개 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256명과 2학년 65명 등 총 321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3주간 국어, 수학, 영어 등 교과별 주제 강좌 78차시와 진로 체험 및 주제 특강 12차시에 참여하며, 학습 동기 강화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학습에도 나선다. 특히 참가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거점학교별로 노선이 설정되고 대학생 멘토가 동행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다.
개강식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북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북부교육지원청 학부모회연합회 회장, 학력개발원장,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북부 위캔두 계절학교 참여 학교장,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추진단 과장 등이 참석했다.
하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꿈을 향한 열정으로 학업에 정진하고자 참여한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다”며 “수업 역량이 뛰어난 선생님들과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학생들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위캔두 계절학교가 잘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