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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KeG’ 부산 대표 선발전 개최…아마추어 이스포츠 최강자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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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7.19 14:13:19

부산 대표 선발전 포스터.(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브레나에서 전국 이스포츠 대회에 출전할 부산 아마추어 이스포츠의 최강자를 가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제16회 KeG’)' 전국 결선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부산 대표 선발전‘을 오는 8월 3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브레나)에서 개최한다.

이번 `부산 대표 선발전`은 8월 17일과 18일 충남 아산에서 개최하는 '제16회 KeG'의 전국 결선에 출전할 부산지역 대표 선수 7명(단체 5명, 개인 2명)을 선발하는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통령배 KeG 대회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과 유망주 발굴, 아마추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에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다. 부산시는 매년 지역대표를 선발해 KeG 대회의 전국 결선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지역은 `제13회 KeG` 및 ’제15회 KeG’에서 전국 종합 2위를 달성했고, `제14회 KeG`에서 '모범지자체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예선은 7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8월 3일 브레나에서 개최된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단체전), FC 온라인(개인전) 총 2개 종목으로, 단체전 1개팀(1위), 개인전 2명(1~2위) 선수가 부산 대표 선수자격을 부여받는다.

진흥원은 선발된 부산 대표 선수에게는 종목별 전문 코치진의 개별 플레이 분석과 팀워크 훈련을 지원한다. 또한 부산 대표팀 유니폼 지급, 프로필 사진 및 콘텐츠 촬영 등 선수 소속감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브레나‘의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이번 오프라인 본선 대회 현장을 직접 운영한다. 경기 해설, 방송 송출 과정과 보조 심판, 현장 안내요원까지 행사 전반에 걸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브레나는 지역 e스포츠가 자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인재양성 환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부산의 이스포츠 메카인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중심으로 생활 e스포츠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브레나가 e스포츠 실습 교육 현장이자, 지역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과 참여자들이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써 더욱 활용될 수 있도록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16회 KeG' 부산 대표 선발전 참가 신청은 이스포츠 전자인증 앱인 'Hopae.GG'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 분야의 글로벌 대표기업 ‘호패’가 개발한 앱을 바탕으로 실제 대회에 적용한 혁신적인 첫 사례이다. 지난 5월 ‘호패’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이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및 블록체인 분산신원 기술을 활용한 이스포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참가 신청의 경우 오는 7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연고에 따른 참가 제한은 없으나 타지역의 KeG 대표 선발전과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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