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청년 창업자에게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하는 ‘청년스트리트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을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빈집 등 지역 유휴시설을 새로운 창업 공간으로 개조하여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총 사업비 22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함평 관내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만 18세(2006년 1. 1. 이후 출생) 이상 만 49세(1975년 12. 31. 이전 출생) 미만 청년으로, 함평군민 또는 예비 함평군민(사업 시작 후 3개월 이내 함평 거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대학에 재학(휴학) 중이거나 공고일 기준 취업자는 제외된다.
군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면접까지 통과한 최종 합격자에 대해 1년간 ▲지역상권 분석 ▲지역 인증 개발 및 발급 대상 펀딩 지원 ▲지역 로컬산업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의 창업 매니저 활동(유급)을 수료하게 할 계획이다.
청년 매니저로 1년 만기 근무한 이후에는 5명을 선정해 1억 원 이내에서 창업에 필요한 리모델링(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함평군 청년스트리트 지원사업’과 관련한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