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경찰서(서장 이경민)는 최근 인북천 일대에서 육군 12사단, 인제군청과 접경지역 유실지뢰 등 폭발물 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 합동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 홍보는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로 북한의 목함지뢰, 나뭇잎지뢰 등 유실된 지뢰로 인해 주민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인제군청과 협조, 전단지·현수막 등을 제작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인북천은 남과 북이 공유하는 하천으로 집중호우 시 북한의 유실 지뢰 등이 떠내려올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군(軍)은 최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전단에 대해 언급한 '새로운 대응 방식'이 폭우를 이용, 지뢰 등을 남한으로 내려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