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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식과 영화가 만나는 ‘시네마 푸드테라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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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7.17 17:28:18

시네마 푸드테라스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7월부터 10월까지 미식과 함께하는 영화 이벤트 '시네마 푸드테라스'를 총 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영화도시 부산을 알리고 영화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해 추진된다. 지난 6월에는 영화의 전당에서 ‘2024년 푸드필름페스타’와 함께 2차례 진행된 바 있다.

시네마 푸드테라스는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 속 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의 주요 관광상품인 요트투어를 함께 즐기는 '시그니처형' ▲부산 수제 맥주, 건어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과의 대화까지 즐길 수 있는 '스탠다드형' ▲영화 음악을 라이브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로 구성된다.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영화의 전당 및 해운대 리버크루즈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카를라 시몬 감독의 <알카라스의 여름>과 루카 구다아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가 상영되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영화 속 음식, 리버크루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스탠다드’ 프로그램은 8월 23일과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시네마 콘서트’는 9월과 10월에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은 17일 오후 5시부터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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