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15일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백양터널 상황실을 찾아 주요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9대 후반기 출범 이후 첫 행보로 2024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대비해 주요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실태를 파악해 정책 대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부산디자인진흥원을 찾아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디자인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공공디자인 활성화 등 하반기 사업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어 백양터널 상황실을 방문해 백양터널 관리운영권이 내년 1월 민간에서 부산시로 이관됨에 따른 관리이관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통행료 징수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을 주문했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제9대 의회 후반기 출범에 즈음해 디자인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개통 25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이관되는 백양터널의 관리이관 추진상황과 향후 운영방안을 점검하고자 현장방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 안전, 주거 등 현안 사업장을 찾아 시민의 눈높이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