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공단 레포츠본부 부산경륜장 로비 플레이라운지에서 발달장애 청년작가 4인을 초청한 전시회 ‘우리들의 플레이’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금정구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이지투게더와 꾸준하게 협력중이다.
공단 관리하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공실을 활용해 지난해 처음 초청전시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2월 봄시리즈인 ‘봄의 빛깔(The Colors of the Spring)’전시가 열렸고, 같은 컨셉으로 5월에 경륜장 로비에서 전시가 이어졌다.
‘우리들의 플레이’시즌2는 발달장애 청년예술가 4인(강준영, 김두용, 임이정, 천수민)이 참여해 각자의 감성을 화려한 색감과 개성 넘치게 표현하여 전시의 멋을 더한다. ‘우리들의 플레이’시즌2에서는 회화 작품 20점과 디지털 회화 작품 영상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봄에 이어 스포원파크와 경륜장을 찾는 이용 시민들이 멋진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발달장애 청년작가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