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상주시는 병성천 산책길(화개교~남천교 하천길)에 주민과 방문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병성천 화개교~남천교 구간은 지역주민들에게 산책로로 이용되었으나, 야간조명이 없어 보행환경이 열악하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해왔다.
이번에 완료된 곳은 1단계 사업으로 화개교에서부터 남천교 일대에 2km에 이르며, LED 볼라드 등 98개소 및 공원등 12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상주시 시가지에서의 불빛과 경관조명에서 비추는 은은한 조명이 산책로에 절묘하게 어우러져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반기는 분위기이다.
2단계 사업은 남천교에서 경북대(상주캠퍼스) 일대이며 2025년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조명은 하절기(4월~9월)에는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 동절기(10월~3월)에는 오후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병성천 산책길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으로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수변 산책길에 특색있는 경관조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역이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