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포항공과대학교와 지난 10일 해양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금융 전문기관인 공사와 금융공학 및 디지털기술 특화 교육기관인 포항공대가 리스크관리 전략체계 수립, 해양금융상품 개발, 네트워킹 촉진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금융 전략에 맞춘 리스크관리 연구 및 개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해양금융 관련 실무경험 및 과학기술역량 교류 △인적교류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금융리스크의 체계적인 관리, 금융상품 개발,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공사는 포항공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해양금융 리스크관리 및 상품 개발’뿐 아니라 임직원 교육사업을 실시하는 등 ‘해양금융산업 인재 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