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10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현장직무형 고용서비스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용서비스 과정은 지역 고용·일자리 사업 관계자들이 사업 발굴 및 기획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의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8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 교육과정은 신발ㆍ섬유, 조선, 관광ㆍ마이스, 자동차, 전기ㆍ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로 채용 프로세스 및 직무기술서 분석 방법을 심도 있게 다뤘다.
㈜화승알앤에이, LS일렉트릭㈜, ㈜창신INC, 선보공업㈜, 빌라쥬드 아난티㈜, ㈜화신볼트산업 등 지역 주요기업의 채용관계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심도 있게 전달했으며, 직업상담사들은 기업의 실제 채용 프로세스를 체험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고용서비스 아카데미의 수료자는 48명으로 기업현장 맞춤형 과정을 통해 ▲지역핵심 산업별 채용 동향 분석 ▲기업 맞춤형 직무기술서 분석 방법 ▲인·적성 검사 해석 실습 등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수료생은 "현장직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주요 산업의 채용 트렌드와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직업상담사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수료식에는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홍무곤 국장,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철 소장 등이 참석해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교육생에게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과 시상품도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