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유림관리소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지역내 국유림보호협약자를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양여 신청을 받는다.
국유임산물(잣종실, 송이·능이버섯) 양여는 국유림관리소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을 실행한 주민들에게 국유림 내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김남호 소장은 "국유임산물 양여 제도를 통해 산림보호에 힘써준 산촌 주민의 단기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산물 채취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인제관리소는 지난해 국유임산물 양여를 통해 지역 17개 마을에서 송이·능이버섯 1519kg을 채취해 2억3600만원, 8개 마을에서 잣종실 1만5048kg을 채취해 2억1800만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