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철원군은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추가 호우시 산사태, 낙석, 사면붕괴, 토사유출 등으로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해 산지전용 허가구역 및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재해대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녹색성장과 산림보호팀과 산림자원조성팀 7명은 산사태 취약지역 20개소, 태양광 9개소, 사방댐 50개소의 현지순찰 및 점검을 실시하고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산지전용지, 산지태양광 등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 매년 두차례 이상 점검을 하고 있으며, 호우나 장마 시 산사태 피해예방을 위해 올해 사방댐 6개소를 신설했고, 산사태 대책상황실(비상근무) 운영 등을 통해 재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