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김천시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 마음 투자지원사업’은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에게 1대 1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 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심리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가격은 8회 기준으로 64만 원이고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무료에서 최대 192,000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며, 신청 기준에 해당하는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우원 김천시보건소장은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정서적으로 회복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시민의 마음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 국민 마음 투자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