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 이하 대구신보)은 지난 1일,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카카오뱅크 「대구시 상생보증 II」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생보증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뱅크에서 25억원을 특별출연 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카카오뱅크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375억원 규모(출연금의 15배)의 신용보증(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대구광역시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대구신보에서는 보증료 우대혜택(보증료율 0.8% 고정)을 제공하고,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에게 보증료 50%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이사장은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협약보증 지원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