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일 본청 웅비관에서 민선 5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임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는 취임 후 2년간의 경북교육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향후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과 계획에 관해 설명한 후 출입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이 구체화되어 현실이 되고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여섯 가지의 핵심 키워드를 밝혔다.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 △수업 혁신으로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으로 글로벌 인재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에서는 호국길 걷기와 독립운동길 걷기, 사이버독도학교로 나라사랑 교육을 강화하고 예술체육교육으로 협동심과 배려, 소통을 배우도록 하며 특히 ‘미래열매(미래를 열어가는 매일운동)’ 사업과 아침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해요, 감사운동’으로 개인의 행복감을 증진하고 사람책을 대출해 주는 신개념 도서관인 인생도서관을 개관하여 교육 기부를 활성화하며 경북형 인성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은 구체화되어 현실이 되고 있다"라며"앞으로 학생들은 성장할 것이고, 우리는 조화로울 것이며 경북교육은 함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