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회가 1일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박홍복(삼선․국민의힘), 부의장에는 구본영(초선·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임위원장으로 의회운영기획위원장은 박우식(재선․국민의힘) 의원, 문화복지행정위원장은 박기조(초선․국민의힘) 의원, 경제안전도시위원장은 맹승자(재선․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후반기 위원장에 선출했고, 윤리특별위원장으로 구혜진(초선․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해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기장군의회는 이날 9명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의장, 부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선거를 차례로 진행했으며, 각각의 선거는 전부, 투표수 총 9표 중 기권 3표를 제외한 6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로 선출됐다.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박홍복 의원은 “제9대 기장군의회 의원 모두가 한뜻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18만 군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하며 군민이 행복한 기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다양한 행정수요를 폭넓게 수렴하고 주민의 의사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제9대 기장군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7월 1일을 시작으로 후반기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