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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강원도, 김치제조기업 인더후레쉬와 투자협약 체결

횡성 우천산업 단지 신설, 81억 원 투자, 11명 신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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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건웅기자 |  2024.06.28 19:01:54

횡성군‧강원도 인더후레쉬㈜와 투자협약 체결. (사진=횡성군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횡성군과 강원도는 28일 횡성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인더후레쉬㈜와 횡성 공장 신설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더후레쉬㈜는 횡성군 우천 일반산업단지 내 5988㎡(1811평) 부지에 올해 연말까지 총 81억 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11명의 인원을 신규 고용 할 계획을 밝혔다.

인더후레쉬㈜는 2019년 3월에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절임 배추, 다듬 무, 각종 김치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신식 기계설비를 보유하여 절임 배추 세척 공정과 금속검출 공정, 기타 김치류에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의 강소기업이다.

이번 신설 투자를 통해 기존 절임 배추와 김치 제조뿐만 아니라 도내에는 전무한 쌈무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K-푸드 시장으로의 진출까지 계획 중에 있다.

김명기 군수는 "인더후레쉬㈜가 횡성에 투자를 결정하는 데 계획 입지 공공폐수시설 원인자 부담 비율을 기존 60%에서 40%로 낮추는 등의 기업친화적인 정책이 크게 작용했다"라며 "향후 기업들이 횡성을 투자처로 더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우천 일반산단에 입주하는 인더후레쉬㈜는 보조금 산정 시 지원 비율에 5%P가 추가되며, 폐수배출부과금 등에 추가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횡성군은 이번 투자로 우천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은 완료 됐으며, 횡성읍 조곡리 45-19번지 일원에 18만4천626㎡ 규모로 신규 조성 중인 조곡 농공단지는 2025년 7월부터 사전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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