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28일 KIOST 부산 본원 대강당에서 ‘KIOST 개원 12주년(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희승 원장, 김쌍우 감사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그동안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전수가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이연주 책임연구원, ▲오철홍 책임연구원, ▲김태훈 선임연구원, ▲김흥찬 기술원, ▲박지현 행정원이다. 한편, 제29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KIOST에서는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신경순 책임연구원, ▲산업포장 강동진 책임연구원, ▲국무총리표창 김윤재 책임연구원도 유공자로 선정됐다.
KIOST는 197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해양개발연구소로 창립한 이후 2012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 재출범하며 성장, 발전해 왔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창립 이후 오늘까지 KIOST가 우리나라 유일의 종합해양과학 연구기관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데는 모든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앞으로 국가 현안 문제 해결과 더불어 국가 해양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