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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물류현장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성과보고회 개최

전국 최초로 기획해 1년여간 지원사업 실증한 결과, 사업 참여 물류기업의 안전관리 업무효율 증대 성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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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6.28 10:11:52

지게차 레드라이트 보급.(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 26일 크라운하버호텔 부산에서 2023년 국토부 공모 선정사업인 '물류현장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실증·확산 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21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류현장 안전관리 소프트웨어(SW) 구축 ▲작업장 내 사고예방 장치 보급 ▲안전규제 대응 위험성 평가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전국 최초로 기획해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고, 이후 지난 1년여간 실증을 진행했다.

노후화된 장비와 비디지털화된 작업환경 속 재해위험이 큰 물류기업에 디지털화된 안전관리 환경을 지원해 물류산업 재해율을 감소하고 안전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실증에 참여한 21개 물류기업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실증성과발표, 실증기업 3곳(㈜삼일냉장, BIDC㈜, ㈜부산신항로지텍)의 우수사례 발표, 장성록 부경대 안전공학과 교수의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실증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21개 기업은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양질의 맞춤형 디지털 시스템 구축이 가장 필요하며, 이번 실증사업으로 ▲1인이 아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관리 ▲실시간 안전상황 공유 ▲안전관리 업무비중과 업무시간 감소 등으로 인한 업무효율이 증대됐다고 평가했다.

시스템 및 장치 지원 만족도도 80% 이상이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실증을 바탕으로 우수한 지역 물류기업의 경영활동을 후방 지원하고, 지역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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