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는 25~26일 4, 5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청송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경북 청송초등학교는 25~26일 1박 2일간 4, 5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중국 숙천실험학교와의 국제교류 행사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중국 문화 및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교육과정과 실생활의 연계를 통해 학습효과를 증진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품성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째 날,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한중문화예술회관 및 한중문화관에서 치파오 입기 및 중국 전통 월병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다음 우리나라 조상들의 생활모습과 민속놀이,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우리나라 전통 풍물한마당 공연과 다양한 미션 해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체험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둘쨋 날,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우리나라 및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레저 문화 체험과 동식물 등의 수준 높은 생태전시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장미 테마정원 등을 통해 오감만족의 시간을 한껏 보냈다.

5학년 이 학생은 “학교 공사로 운동장을 사용하지 못해 답답했는데 자연환경과 체험이 자유로운 장소에 오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것 같고, 중국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올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우리 문화도 잘 소개할 것 같은 자신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허영희 교장은 “평소에 접하지 못한 중국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오는 10월에 중국을 방문하게 될 5학년 학생들의 중국문화 등 올바른 세계관과 국제적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