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경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24~27일 월항초등학교지방분교장, 용암초등학교, 성주중학교가천분교장에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동창회, 면장, 마을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정규모 학교육성 추진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적정규모 학교육성의 목적이 교육과정 정상화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는데 있다는 것을 설명하였고, 적정규모 학교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현재 월항초지방분교장 외 2교는 2024학년도 학생 수가 15명 이하로 경상북도교육청 적정규모 학교육성 계획에 따라 소규모학교 통폐합 중점 추진 대상교로 지정됐다.
설명회 이후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 60% 이상의 동의할 경우 통폐합 절차가 진행된다.
채종원 교육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님들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