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남구청이 지역 주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디지털 기술 및 콘텐츠를 체감하고, 디지털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용호별빛공원 등 남구 관광지 및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첨단 디지털 기술 및 문화 향유 기회 지원 ▲아동, 청소년, 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기능 대응 및 건강한 디지털 사회 조성 ▲ESG 경영 및 사회책임경영 실천 관련 상호 협력체계 구축 ▲기타 세계가 찾는 첨단도시 조성 및 디지털 체감 관련 공동과제 발굴 추진 등에 협력한다.
특히,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남구청과 협력해 오는 여름 용호별빛공원에서 개최되는 물놀이 축제에 VR·AR 콘텐츠 및 디바이스 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정보문화센터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게임과몰입 예방 및 바른 스마트폰 사용 문화에 대한 캠페인 홍보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김태열 원장은 “디지털은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첨단 디지털 기술 및 콘텐츠 체감은 물론, 디지털 격차 해소와 건강한 디지털 사회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용호별빛공원 물놀이 축제 참여자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향유 기획를 확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건강한 디지털 사회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