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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 궁성지’ 정밀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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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4.06.21 19:44:47

고령군에서 21일 ‘추정 대가야궁성지 I-1구역 정밀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고령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고령군에서 21일 오전 11시 ‘추정 대가야궁성지 I-1구역 정밀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2017년 대가야읍 연조리 594-4번지에서 토성과 해자로 추정되는 시설 발굴 이후, 지난 2019년 ‘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약 5년간 시굴 및 발굴조사를 시행했다.

지난 3월 대가야읍 연조리 555-1번지 일원 정밀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 토축시설 아래에 대가야시대 토성벽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다짐성토층이 일부 유존하며, 해자도 함께 발견돼 대가야 궁성의 존재와 범위를 밝혀줄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했다.

고령군에서 21일  ‘추정 대가야궁성지 I-1구역 정밀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고령군 제공)

특히 이번 조사에서 대가야시대 해자내에서 발견된 생활토기 중에 연화문 막새를 포함한 기와류도 다수 포함돼 대가야 기와의 존재 및 기와 사용 건물이 있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해자의 침전층에 수침된 자연목과 열매·씨앗류, 기타 유기물 등은 국가 및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하여 대가야시대 당시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에 대한 유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남철 고령군수 “이번 대가야 궁성지 발굴은 대가야 고도 지정과 관련하여 고령군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생각하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령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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