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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주말 우천예보로 ‘시민공원에서 놀자’ 1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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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6.20 15:47:14

지난 5월 ‘시민공원에서 놀자’ 김영진 해산물 마술쇼 현장.(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이번주말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예정이던 친환경 문화행사가 우천예보로 인해 1주일 연기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했던 '시민공원에서 놀자'를 비예보로 인해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뽀로로야외무대와 하야리아 잔디마당 일원에서 개최키로했던 이번 행사를 급작스런 기후문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한주 연기하고 상세 레퍼토리 긴급 수정에 나섰다.

오는 29일 오후2시 뽀로로 야외무대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가 펼쳐진다. 오후3시부터는 밴드 훌라의 '업사이클링 퍼포먼스' 공연, 오후4시부터는 마술사 오장욱의 '쓰레기 청소부' 마술쇼를 선보인다.

30일 오후3시에는 도깨비 인형극단의 '반딧불이의 모험', 오후4시부터는 마술사 최교덕의 '농부 마술쇼'가 펼쳐진다.

환경 치유 수공예품 체험행사는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잔디광장 입구 원형데크 일원에서 열린다. LED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폐 유리 키링 만들기, 곤충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체험 재료비는 받는다. 참여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야리아 잔디마당 일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5시까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나무 놀이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날아라 개구리 날리기, 나무 고무줄총 사격, 용을 통과하라 드래곤 볼, 나무공 볼링 테이블, 똑딱이 나무인형 경주, 나무공 언덕 넘기, 나무 호떡 컬링 테이블 등 다채로운 나무놀이터를 즐길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 관계자는 “시민공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공연체험놀이에 함께해서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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