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19일 울산청렴협의체 4개 기관(울산시설공단, 울산교육청,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소속 청렴시민감사관 공동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 공동회의는 울산민관청렴협의체 4개 기관 소속 청렴시민감사관의 협업을 통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 관행, 업무처리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동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향상과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 강화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청렴시민감사관제도는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개선, 민원 고충처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주요 사업 등에 대해 감시, 조사, 평가하는 제도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패 예방을 위해 외부 감시 제도를 적극 활용해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민관청렴협의체는 울산시설공단, 울산시교육청,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및 울산흥사단이 만든 자율적 민관협의체로 기관 간 우수시책 공유, 청렴토론회, 청렴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